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비명 (문단 편집) === 2화 - 라이브 === 작가는 미스테리호러지하철, 러브판타지페이퍼, 몽타주, 스토커, [[저승에서 만난 사람들]]의 단우.[[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82803&no=2&weekday=mon|보러가기]] 주인공은 BJ DD(이하 디디)의 인터넷 생방을 보게 된다. 공포 체험 생방이다. 디디는 방에 불을 끈 채 스탠드만 켜두고, 모니터 앞에 앉았다. 그는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해보자며, 시청자들에게도 방의 불을 끄라고 요구한다. 주인공은 궁시렁대면서도 디디의 말대로 불을 껐고, 몇 초 후 디디는 이사오고 집들이 겸 첫 방송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디디가 생방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깨끗한 건 물론이고 역도 가깝다. 이런 곳은 비싸기 마련인데, 어째서인지 가격이 매우 저렴했다. 알고 보니 사람이 죽어나간 곳이었단다. 디디가 이사오기 전, 한 부부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살았다. 그런데 엄마가 미쳐서 남편과 아들을 송곳으로 마구 찔러 살해한 후, 자살했다고 한다. 자세한 사건 경위는 경찰도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했다. 디디는 직접 귀신을 불러내어, 살인사건의 진상을 알아보겠다고 말한다. 그는 종이를 반으로 접었다 편 후, 자신의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 나온 피를 접힌 면들에 대칭이 되게 찍었다. 그리고 양쪽의 핏자국 아래에 각각 '예', '아니오'라고 적어두고, 핏자국 위에 양초를 하나씩 세운 후, 초에 불을 붙였다. 디디의 말에 따르면 귀신을 부른 후 질문하면, 해당하는 답변 쪽의 촛불이 흔들린다고 한다. 그리고 소환 시작... ''귀신님, 귀신님 이리로 와주세요. 귀신님, 귀신님 이리로 와주세요. 귀신님... 오셨습니까?'' 그때 디디의 방 열린 문 사이로 누군가가 스쳐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시청자들이 채팅으로 이를 알리지만, 디디는 이곳에는 자기뿐이라 말하고 다시 소환에 집중한다. ''귀신님, 귀신님 이리로 와주세요. 귀신님, 귀신님 이리로 와주세요. 귀신님... 오셨습니까?'' 그때 '네' 쪽의 불이 일렁였다. 디디는 질문을 이어갔고 그때마다 촛불이 일렁였다. 귀신과의 대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 귀신은 방금 전 디디가 언급한 살인사건 속 부부의 아들이었다. 아이는 디디가 들은 대로 엄마에게 살해당했다. 그런데 아이 귀신 말로는 지금 디디 곁에 자기 말고 다른 귀신도 있단다. 아이를 죽였다는 엄마 귀신이 말이다. 그때 갑자기 스탠드가 깜빡거리더니, 디디의 곁에 피투성이 사람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시청자들은 디디에게 귀신이 나타났다고 말하지만, 디디는 무섭게 장난치지 말라고 대답한 후 다시 귀신과 대화한다. ''저 여기서 나가야 할까요? 안 나가면... 저도 죽나요?'' 돌아온 대답은 '''네.'''였다. 디디는 "스탠드의 전구를 갈겠다."며 10초 후에 돌아온단 말을 남기고 자리를 비운다. 그러나 10초를 훌쩍 넘겼음에도 그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 순간 디디의 모니터 앞으로 피칠갑을 한 사람이 달려오고, 주인공은 그 모습에 크게 놀란다. 그런데 갑자기 디디가 웃으면서 피투성이 사람 곁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거짓|모두 디디가 준비한 몰카였던 것이다.]] 생방의 피투성이 귀신은 디디의 친구 썬이 분장한 모습이었다. 디디는 "방송은 전부 몰카였지만, 이 집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이나 제가 들려준 얘기는 모두 사실이었다.''면서 말을 이어가는데, 뜬금없이 방송이 꺼진다. 캠은 돌아가지만, 모니터가 꺼진 듯하다. 디디는 ''이번 건 몰카가 아니고, 잠깐만 기다려달라''며 또 자리를 비운다. 주인공은 또 몰카인가 웃으며 그를 기다리는데, 그때 갑자기 모니터 너머로 디디의 비명이 들려온다. 주인공은 이번에는 소리로 놀래키는 거냐며 피식 웃고, 시청자들도 연기대상감이라며 감탄한다. 그런데 '홍등'이라는 시청자가 채팅창에 이상한 말을 남긴다. ''근데... 아까 정말 둘이었나요? 다들 못 본 거 같아서 말 안 하고 있었는데 전부 셋 아니었나요? 불 깜박일 때 난 한 명 더 본 거 같은데...?'' 시청자들은 "님 디디님이죠?"라고 놀리지만, 홍등은 "나는 디디가 아니며, 분명 아까 세 명을 봤다."고 다시 강조한다. '''아.. 잠깐만. 지금도 누가 있지 않나요? 화면 잘 보세요. 가운데쯤... 문 사이로''' 그때 주인공의 모니터에 비친 디디의 방 밖에서 '''피칠갑을 한 누군가가 모니터를 향해 득달같이 달려온다.''' >다음 뉴스입니다. >오늘 오전 1시 경, 인터넷 방송 도중 살인사건이 생중계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그곳에서 송곳에 수차례 찔려 훼손된 시신 두 구를 발견하였는데요, >신원은 방송 진행자인 김모씨와 지인인 윤모씨로 밝혀졌습니다. >외부 침입의 흔적은 보이지 않으며, 방송된 녹화분을 유력한 증거로... 화면은 폴리스 라인이 쳐진 디디의 방 안으로 전환된다. 방에 놓인 양초 중, '아니오' 쪽의 초에 갑자기 불이 붙더니, 불꽃이 일렁거린다. 그후 어떤 웃는 소리가 나오면서 만화가 끝난다. 조금 재미있는 것은 만약 이 촛불이 디디의 몰카 장치가 아니라 '''정말로 귀신이 대답한 것이라면''', 여자로 보이는 귀신이 20살 이상이라는 질문에 아니오로 대답을 했고 엄마한테 살해당했냐는 질문에 예라고 했기 때문에 도대체 이 귀신이 누구인지 궁금해진다.[* 아이 귀신이 엄마와 함께 있다 했으니, 여자로 보이는 귀신이 바로 엄마 귀신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여자로 보이는 귀신이 의외로 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평점은 9.8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